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윤석열 "내 사전에 '정치보복' 단어 없다…文대통령과 같은 생각"


입력 2022.02.10 16:03 수정 2022.02.10 16:11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권력형 비리·부패, 공정한 시스템으로 처리"

"민정수석실 폐지한다고 이미 말씀드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데일리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0일 "저 윤석열 사전에 정치보복이라는 단어는 없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서초구 양재동에서 열린 재경 전북도민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님과 저와 똑같은 생각이라 할 수 있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늘 법과 원칙에 따른, 성역 없는 사정을 강조해오셨다"며 "저 역시도 권력형 비리와 부패에 대해서는 늘 법과 원칙, 공정한 시스템에 의해 처리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려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건 제가 검찰에 재직할 때나 정치를 시작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변화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제가 당선되면 어떤 사정과 수사에도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에서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는 말씀을 지난해 여름부터 드렸다"고 덧붙였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슬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