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조던 필과 스티븐 연의 만남 '놉', 7월 20일 국내 개봉…북미보다 먼저 본다


입력 2022.02.14 11:23 수정 2022.02.14 11:23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다니엘 칼루야 주연

'겟 아웃', '어스'의 조던 필 감독의 신작 '놉'이 7월 20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유니버설 픽쳐스는 14일 "조던 필 감독의 세 번째 작품 '놉'이 북미에서는 7월 22일, 한국에서는 이보다 빠른 7월 20일 극장 개봉을 화정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세계적으로 팬덤이 두터운 조던 필 감독이 기존과 다른 차기작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예고편은 광활한 사막 지역을 배경으로 말을 타고 전속력으로 달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말 탄 흑인의 짧은 활동 사진이 영화의 시초였다는 거 아세요?” 라는 대사로 시작되는 1차 예고편은 '겟 아웃', '어스' 때와 마찬가지로 영화의 단서로 추정되는 영상과 의미심장한 대사들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극도로 자극한다.


더불어 상공 위 기이한 물체를 통해 세상이 혼란에 빠지게 되고 블랙홀처럼 물체들을 하늘로 자석같이 빨아당기는 모습과 스티븐 연의 두려운 눈빛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마지막으로 “나쁜 기적도 있을까?” 라는 대사와 함께 절규하는 듯 펼쳐지는 “도망 가!” 라는 외침이 조던 필 감독이 펼쳐내는 예측불허 작품 세계관을 담은 듯한 뉘앙스를 전한다.


'놉'은 '겟 아웃', '유나 그리고 블랙 메시아'의 다니엘 칼루야가 다시 한번 조던 필 감독과 조우했다. 배우 겸 가수인 케케 파머와 '미나리', '버닝'의 스티븐 연이 출연한다.


유니버설 픽쳐스는 "'놉'은 IMAX카메라로 촬영하였으며 규정할 수 없는 장르와 스토리로 다시 한번 전세계 영화팬들을 열광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