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펀드' 흥행 성공…53분만에 500억원 모금

모금 17분만에 270억 ↑

400억 돌파엔 30분 소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정책비전 발표’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거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출시한 '윤석열 국민펀드'가 공모를 시작한지 53분만에 500억원을 모으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14일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에 모금을 시작한 윤석열 펀드는 공모시작 53분만인 10시 53분 모금을 마감했다. 공모금액은 500억원이다.

선대본 관계자는 "오늘 오전 10시 개설된 윤석열 국민펀드가 모금 시작 17분만에 목표액 270억원을 넘겼다"며 "추가 납입을 희망하는 참여자분들의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서버를 연장 운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펀드에는 30분만에 400억원, 53분만에 500억원이 몰렸다"며 "펀드 모금 중 순간 접속 폭주로 서버가 한때 마비되는 등 불편을 드린 점 국민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구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과 소중한 뜻을 엄중히 새겨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며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