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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소상공인 절박…한시라도 빨리 추경안 처리해달라"


입력 2022.02.18 11:23 수정 2022.02.18 11:24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文, 여야 이견에 추경 처리 지연되자 "적극 협조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이14일 오후 청와대에서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국회에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상황이 절박하니 국회는 한시라도 빨리 추경안을 처리해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추경안 관련 여야정 협의를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정부는 소상공인 320만 명에 1인당 300만 원씩 지급을 책정했으나, 야당은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위원회에서 합의한 대로 1000만 원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안에 따라 300만 원을 우선 지급하되, 이후 추가로 지원하자는 대안을 제시한 상태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야당이 계속 민생·방역예산을 발목 잡는다면 민주당은 단독으로 정부와 협의해 신속히 추경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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