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랜 생태계·5G·메타버스 기업과 협력 논의
LG유플러스는 오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글로벌 모바일 전시회 ‘MWC 2022’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매년 통신사, 빅테크 기업들이 참가해 사업방향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연결성의 촉발(Connectivity Unleashed)’을 주제로 5세대 이동통신(5G·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과 관련된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가 예정돼 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임직원 참관단과 함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5G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황 대표는 아마존·퀄컴 등 빅테크 기업과 삼성전자·노키아 등 통신장비·단말 제조사의 부스를 방문해 올해 사업방향과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탐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에서 오픈랜(O-RAN) 생태계 조성과 5G 네트워크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 메타버스를 이끌어가는 빅테크 기업들과 사업협력 기회 발굴에 나선다. 전시장 홀(Hall) 2에 바이어들을 위한 회의장소와 확장현실(XR)콘텐츠 등 5G 서비스 시연존을 운영한다.
2019년 5G 상용화 이후 이어져온 U+5G 서비스와 콘텐츠 수출 경로를 확대하고 전 세계 다수 지역의 통신사들과 5G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