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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尹·安 다시 이어지는 건 불가능…4자 구도 불리하지 않아"


입력 2022.02.21 09:50 수정 2022.02.21 09:50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安·李 연대 가능성엔 "국면 자체 유리해질 수 있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2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야권 단일화 철회'에 대해 "저희는 4자 구도로 가는 것만으로도 불리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안 후보가) 결렬 선언을 하고 나서 (윤 후보와) 다시 이어지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 본부장은 야권 단일화 결렬 이후 대선 판세에 대해서는 "단일화 이슈가 걷혔기 때문에 이제 양 후보(이재명·윤석열)가 오차범위 내의 접전을 벌이는 과정으로 접어들 것"이라며 "앞으로 열흘이 승부처"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와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윤 후보와의 단일화 게임이 결렬된 바로 다음 날인데 바로 우리와 무엇이 이뤄진다고 얘기하긴 어렵다"면서도 "만약 안 후보 쪽과 우리가 뭘 같이 해볼 수 있다면 선거 자체로만 보면 국면 자체가 유리해질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우 본부장은 "이 모든 것은 결국 안 후보가 고뇌하고 결단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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