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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증권 "우크라이나 위기에도 메모리 반도체 '이상무'"


입력 2022.02.24 09:17 수정 2022.02.24 09:18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삼성전기 직원이 폴디드 카메라모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기

이베스트증권은 24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군사적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일부 차질이 생길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것에 대해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남대종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특수가스의 가격 상승이 반도체 생산업체들의 원가 부담을 상승 시킬 수 있겠으나, 아직까지는 그 영향이 크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고순도 네온 가스의 글로벌 생산 70%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네온 중 우크라이나 비중은 23%였고, 러시아 비중은 5.3%다.


남 연구원은 "추후 물량 확보를 못해 반도체 생산을 못한다면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을 가중 시킬 수 있을 것이나 이는 메모리보다는 비메모리의 공급난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구매력을 고려할 때 메모리 반도체 생산량이 축소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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