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이 변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에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푸본현대생명에 따르면 이 사장은 효율 기반의 지속성장을 다짐하기 위해 열린 전략회의에서 "보험업계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따른 재무건전성 규제 강화, 디지털 확대 등 보험산업의 패러다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보장성 상품 확대를 위한 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 지원 등 영업 채널과 상품의 밸런스를 강조하고, 신규 상품, 신규 채널, 신규 시스템 개발에 대한 과감한 도전을 주문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올해 디지털 확대, 브랜드 경쟁력 강화, 규제 변화에 따른 대응으로 지속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지속성장을 위해, 법인 영업과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성장을 견인하고, 설계사 채널과 GA 채널에서는 영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텔레마케팅 채널에서는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고객서비스와 영업지원 부분에서는 비대면,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분석으로 세일즈 리스크를 관리한다.
아울러 푸본현대생명은 성장을 위한 인재육성, 부서간 협업 시너지, ESG 경영 실천 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IFRS17 도입과 K-ICS의 전환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규제 변화에 따른 철저한 대응도 다짐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말 총자산 20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10% 이상의 자산 증가로 업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