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8일·16일·23일·30일 발행…63일물
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 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3월 중 총 5조원 규모의 재정증권(63일물)을 5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세입·세출 시기 불일치 등으로 일시적으로 발생한 국고 부족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을 의미한다. 단기 일시 차입 수단 가운데 하나로 연내 상환해야 한다.
이번 재정증권 발행은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행 대상은 통안증권 입찰기관(21개), 국고채 전문딜러(18개),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3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 등이다.
입찰은 오는 2일(4차), 8일(5차), 16일(6차), 23일(7차), 30일(8차)로 나눠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발행 규모는 각각 1조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