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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국민 소비쿠폰 발행으로 여름 전 경기 회복 체감"


입력 2022.02.25 16:31 수정 2022.02.25 16:31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전날 10만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지 선언 관련

"고마운 마음 한편에 기쁨보다 송구함이 앞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10만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소비쿠폰(지역 화폐)을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 발행해 올 여름이 가기 전에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이 경기회복을 제대로 체감하시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의 피눈물, 더 이상 외면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10만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연대'의 지지 선언과 관련해선 "고마운 마음 한편에 2년 넘게 겪어온 고통을 떠올리면 기쁨보다 송구함이 앞선다"고 했다.


이 후보는 "3월 9일 국민들께서 권한을 위해 주시면 즉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실시할 것"이라며 "3차 접종자에 한해 자정까지 영업 제한을 해제하고, 50조 원 규모의 추가 추경(추가경정예산)을 즉각 정부와 협의하고, 어렵다면 취임 후 긴급재정명령권이라도 발동할 것"이라고 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발생한 회생 가능 채무는 국가가 매입해 채무조정을 시행하고, 신용등급 회복을 위한 '신용대사면'도 실시하겠다"며 "재난 시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 상환을 감면하는 한국형 PPP도 도입하다"고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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