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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여론조사] 안보 적합후보…윤석열 46.8%·이재명 40.9%


입력 2022.03.04 07:00 수정 2022.03.04 11:47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후보 지지율과 '대동소이'

(오른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국회사진취재단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보 분야 대응력에 있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발표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18세 이상 남녀 3004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대한민국 안보에 가장 적합한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윤석열 후보를 꼽은 응답자는 46.8%로 확인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40.9%로 집계됐다. 윤 후보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1.8%p) 밖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6%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번 조사에는 '여야 단일화'가 반영되지 않아 후보직에서 물러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후보(5.5%)와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선후보(0.7%)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해 "대선 후보 지지율(윤46.4%·이40.7%)과 거의 동일한 결과"라며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안보에 적합한 후보라고 생각하는 '진영논리'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보 분야 대응력에 있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발표됐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윤47%·이40.2%) △경기·인천(윤44.2%·이43%) △대전·세종·충남·충북(윤49%·이40.3%) △광주·전남·전북(이58.8%·윤28.6%) △대구·경북(윤61.2%·이28.4%) △부산·울산·경남(윤54.6%·이33.2%) △강원·제주(이44.6%·윤40.6%)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8세~29세(윤43.9%·이32.9%) △30대(윤48.9%·이37.2%) △40대(이56.1%·윤35.5%) △50대(이48.4%·윤41.7%) △60대 이상(윤57.7%·이33.1%) 등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윤49.1%·이40.2%) △여성(윤44.5%·이41.6%) 등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ARS(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9.1%다. 표본은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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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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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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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킬러 2022.03.04  07:53
    내표도 가져가라
    안철수 끝까지 믿을려 했는데 저렇게 또 국민 뒤통수 치네 
    윤석열은 도무지 못뽑겠다.
    이재명에게 1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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