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제20대 대선 본투표일인 9일 한 표를 행사한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 씨는 9일 오후 4시~4시 30분경 사이 경기 성남시 수내동 초림초등학교에서 투표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카드 유용과 대리 처방 의혹 등에 휩싸인 김 씨는 설 연휴인 지난달 1일 이후 공식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다.
앞서 이 후보는 제20대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는 제20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4일 혼자 자택 인근인 서초1동 주민센터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김 씨는 이날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색인 빨간색 스카프 빨간색 양말을 착용하고 투표장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