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무작위 추첨 통해 당첨자 결정
한국은행은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은화)의 구매예약 접수 결과, 총 5만1562장이 접수되며 2.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우리와 NH농협은행 및 한국조폐공사는 온라인을 통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구매예약을 신청받았다.
판매형태별로는 단품(가야산 및 오대산 1.7:1, 변산반도 1.6:1)보다 3종 세트(2.8:1)의 경쟁률이 월등히 높아 판매가격이 높더라도 풀세트를 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과 조폐공사는 총 예약신청량이 발행량을 상회함에 따라 오는 23일 공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28일 오전 11시에 이뤄진다. 신청자는 한국조폐공사 홈페이지 또는 동 사 쇼핑몰 홈페이지에서 당첨 여부 및 당첨 수량 조회 가능하다. 신청자 성명 및 예약시 기재한 환급용 계좌번호가 필요하다. 또 우리농협은행 인터넷 신청자는 동 은행 홈페이지에서도 조회 가능하다.
신청금 환급은 이날부터 7영업일 이내에 이뤄질 전망이다. 예약신청서에 기재한 계좌번호로 환급된다. 교부개시일은 내달 21일이다. 당첨자는 예약신청시 신청한 방법(은행 영업점 수령 또는 우편 배송)에 따라 수령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