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별 시범경기 및 정규시즌 개막 일정 공개
극적인 노사합의로 99일 동안의 직장폐쇄에서 벗어난 메이저리그(MLB)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2022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MLB는 12일 팀별 시범경기 및 정규시즌 개막 일정 등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미네소타 트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18일에 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의 소속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첫 시범경기를 치른다.
최지만의 소속 팀인 탬파베이 레이스는 보스턴과, 김하성이 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같은 날 시범경기를 갖는다.
정규시즌 개막은 4월 8일이며, 토론토는 4월 9일 오전 8시 7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오랜 직장폐쇄로 정규리그 개막이 4월 8일(기존 4월 1일)로 연기됐지만, 더블헤더 등을 통해 팀당 162경기를 모두 치르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