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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위아이 “‘괴물 신인’ 아닌 ‘첫사랑돌’로 불리고 싶어”


입력 2022.03.16 17:14 수정 2022.03.16 17:1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네 번째 미니 '러브 파트 1: 퍼스트 러브' 16일 발매

그룹 위아이가 청량 콘셉트의 신곡 ‘투 배드’로 돌아왔다.


ⓒ위 엔터테인먼트

위아이는 16일 오후 네 번째 미니앨범 ‘러브 파트 1: 퍼스트 러브’(Love Pt.1 : First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9개월 만에 컴백한 위아이는 “완전체로 컴백이 오랜만이라서 멤버들끼리 준비하면서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 컸다.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에서도 준비를 많이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러브 파트 1: 퍼스트 러브’는 위아이가 새롭게 선보이는 ‘러브’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앨범은 어리숙한 여섯 청춘의 이야기를 여섯 개의 트랙에 담아 한 편의 청춘 영화로 완성된다.


멤버들은 “그간 팀워크가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컴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 팀워크가 무대에도 스며들 수 있다는 걸 느꼈다”면서 “‘사랑’은 사람에게 기초가 되는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멤버들이 팀워크가 좋은 것도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이라며 서로 간에 애정을 드러냈다.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인만큼, 전작과의 차별 포인트도 공개했다. 김준서는 “특별히 비주얼에 신경 썼다. 멤버들의 바뀐 헤어컬러가 특히 포인트다. 용하 형은 장발에 탈색을 했고, 대현이 형은 어두운 컬러로 염색했는데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저 같은 경우는 막내지만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운동을 많이 하면서 비주얼적으로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투 배드’(Too Bad)는 좋아하는 이성을 향한 수줍은 감정을 ‘그냥 하늘이 예뻐서’ ‘마침 꽃이 예뻐서’란 노랫말을 통해 에둘러 고백하고자 하는 귀여운 매력의 곡이다. 매력적인 베이스 라인과 신나는 기타 리프 위로 중독성 넘치는 훅 멜로디까지 더해져 통통 튀는 분위기를 이끌며 사랑하기 좋은 봄의 감성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장대현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블러썸’(BLOSSOM, 피어나)를 비롯해 ‘슈퍼 범피’(Super Bumpy) ‘노우 야’(Know Ya) ‘배드 나이트’(Bad Night) ‘꽃다발’(Bouquet) 등의 곡이 수록됐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스스로 ‘괴물신인’이라고 많이 언급했는데. 이번에는 다양한 장르가 들어갔으니까 카멜레온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이루고 싶은 부분은 많은 분들에게 저희 음악을 알리고 싶고, 해외에 있는 팬들도 만나고 싶다”고 바랐다. 뿐만 아니라 ‘청량돌’ ‘첫사랑돌’ 등의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위아이의 네 번째 미니앨범 ‘러브 파트 1: 퍼스트 러브’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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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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