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만 명 넘는 팬 접속, 약 42분간 서버 다운으로 불편
오는 24일 이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을 앞두고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실제 이란전 입장권 예매에 많은 팬이 대거 몰리면서 '서버 다운'까지 일어났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후 소셜 미디어에 “이란전 티켓 예매와 관련, 축구 팬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협회는 “과거 A매치 매진 당시 트래픽 수치를 고려해 12만 명이 동시 접속 가능한 서버를 준비했으나 23만 명 넘는 팬들께서 접속하면서 약 42분간 서버가 다운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고 답답함을 느끼게 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향후 이러한 불편함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협회는 이란과의 경기 입장권을 16일부터 판매에 나섰다. 입장객 숫자 제한 없이 6만5000석 좌석 전체를 판매할 수 있다. 이에 협회는 이란전 6만 관중 입장을 목표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