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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용산 시대' 공식화...尹당선인 "청와대, 온전히 국민께 개방할 것", 내일부터 사적모임 6→8인…내달 3일까지 2주간 등


입력 2022.03.20 16:55 수정 2022.03.20 16:43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용산 시대' 공식화...尹당선인 "청와대, 온전히 국민께 개방할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방안'을 발표하며 대통령실 '용산 시대'를 공식화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서 인수위 출범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께 불편을 드리는 측면, 청와대를 온전히 국민께 개방해 돌려드리는 측면을 고려하면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결정을 신속히 내리고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민주, 尹당선인 '靑 용산 이전'에 "졸속 추진…제왕적 행태" 맹폭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에 있는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윤석열 당선인은 청와대 졸속 추진이 낳을 혼선과 부작용에 대해 책임져야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고용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산 국방부 청사가 과연 국민 소통을 위한 적합한 장소인지 대단히 의문스럽고, 절차도 일방통행"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아직도 정신 못차렸나" 서울시교육감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또 좌초 위기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시·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서울시 중도·보수진영 후보 단일화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조영달 서울시교육감예비후보가 '단일화 방식 불공정'을 이유로 사실상 단일화 불참 선언을 했기 때문이다. 조 후보가 독자출마 가능성도 내비치면서 지난 2018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와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진보진영 후보가 현 서울시교육감인 조희연 교육감으로 사실상 결정된 상태에서 보수진영의 자중지란으로 또 조희연 교육감만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내일부터 사적모임 6→8인…내달 3일까지 2주간

오는 2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조치에 따른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6명에서 8명으로 늘어난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사적모임은 지역이나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8명까지 가능해지고, 동거가족이거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포함된 경우에는 그 이상의 모임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거리두기 조치는 다음 달 3일까지 2주간 시행된다.


▲합참 "北, 서해상에서 방사포 추정 발사체 4발 쏴"

북한군이 20일 서해상을 향해 방사포(다연장로켓포) 발사 도발을 감행했다.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물체 발사실험 실패 나흘만이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전 7시 18분부터 약 1시간에 걸쳐 서해상에서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쐈다.


▲유엔 "우크라 침공으로 민간인 847명 사망…난민 333만명"

유엔 인권사무소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숨진 민간인 수가 850명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20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인권사무소는 개전 일인 지난달 24일 오전 4시부터 이번 달 19일(현지시간) 0시까지 우크라이나에서 목숨을 잃은 민간인이 어린이 53명을 포함해 총 847명이라고 알렸다. 같은 기간 부상한 민간인은 어린이 78명을 포함해 모두 139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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