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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골드만삭스 파생상품 출시 소식에 ‘깜짝 반등’


입력 2022.03.22 19:30 수정 2022.03.22 19:30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갤럭시디지털과 손잡고 ‘비트코인 차액결제 옵션’ 거래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골드만삭스의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 시작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1비트코인은 5164만1000원으로 전날 대비 3% 올랐다. 빗썸에서도 2.9% 오른 516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이 오후 들어 상승세를 탄 것은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가격과 연동한 파생상품 거래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5000만원대에 머물며 답보상태를 보였던 비트코인이었지만 호재 등장으로 다시금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이다.


실제 주요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업체인 갤럭시디지털과 손잡고 비트코인 장외거래 파생상품인 '비트코인 차액결제옵션'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도 비트코인과 함께 동반 상승에 성공했다. 이더리움은 같은시간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365만원, 36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3.3%, 2%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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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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