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하락세 전망
29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내린 1223.0원에 시작했다.
이날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단기 국채금리 상승과 유로화를 제외한 주요 통화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소폭 강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경계감에 단기 국채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며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며 “유로화는 우크라이나 사태 완화 기대 등으로 달러 대비 강보합을 보였으나 파운드화는 영란은행 총재가 경제 불확실성을 반영해 금리 가이던스를 완화했다고 밝히면서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더불어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