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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9.3원 내린 1210.5원 출발…위험회피 완화


입력 2022.03.30 09:10 수정 2022.03.30 09:11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우크라·러시아협상 기대감↑

29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러시아 평화협상 대표단(오른족)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협상 테이블을 사이에 놓고 마주 앉아 있다. ⓒ이스탄불 AFP/연합뉴스

30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9.3원 내린 1210.5원에 장을 열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던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 진정 기대와 뉴욕증시 상승 등으로 금융시장 내 위험회피 성향이 약화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3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는 107.2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며 예상보다는 양호했다”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5차 회담이 비교적 긍정적이었다는 평가가 뒤따른 가운데 국제유가와 미국의 장기 시장금리의 하락과 위험회피성향 완화에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어 “달러 약세와 불안심리 완화에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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