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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협약


입력 2022.03.30 10:59 수정 2022.03.30 10:59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라스트마일 배송서비스’ 상용화 기반 마련

올 상반기 ‘관제 플랫폼’ 개발…연내 상용화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오른쪽)이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와 자율주행 로봇 기반 라스트마일 배송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배송 기술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라스트마일 배송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 배송 관제 플랫폼’을 구축한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데이터 기반 플랫폼 관제 기술을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기술에 접목해 최적화된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로봇 배송 관제 플랫폼은 ▲정밀 측위와 최적 경로를 통한 배송 효율화 ▲예측 수요 기반 운송 계획 수립 ▲실시간 배송 모니터링 ▲운행 데이터 분석 등 자율주행 로봇 배송에 초점을 맞춘 배송 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업과 사업자들이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배송 기술을 서비스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로봇 배송 관제 플랫폼을 오픈형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배송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다중 경로 계획 API ▲경로 안내 API·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등 카카오모빌리티의 핵심 인프라를 활용해 배송 오더를 표준 규격화하고 효율성을 높인다.


양사는 상반기 내로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자율주행 로봇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자율주행 로봇 배송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뉴빌리티와의 협력으로 자율주행 로봇 기반 배송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라스트마일 배송 시장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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