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AIA생명, '숲 프로젝트' 첫 삽…나무 2000그루 심어


입력 2022.04.04 11:10 수정 2022.04.04 11:10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AIA생명 임직원들이 1일 서울 양천구 안양천에서 열린 HLBL 숲 프로젝트에 참여해 나무를 심고 있다.ⓒAIA생명

AIA생명은 2050년 탄소배출량 제로 목표 달성에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 'HLBL 숲 프로젝트'를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AIA그룹이 지난해 12월에 선포한 탄소배출량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ESG 경영 강화 일환으로 출범했다. 이번 달 1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환경단체 사단법인 생명의 숲이 함께 했으며, 서울 구로역부터 양천구청까지 이어지는 안양천 주변에 2000그루의 나무를 심고자 임직원 및 설계사 등 AIA생명 구성원들이 다수 동참했다.


피터 정 AIA생명 대표이사는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생물 서식지를 늘려가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상만 생명의 숲 이사장은 "AIA생명과 함께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이번 행사를 이끌게 돼 기쁘다"며 "모쪼록 AIA생명의 이번 프로젝트가 사회에 모범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ESG 사례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천은 한강의 제1지류로, 경기도 의왕시에서 발원해 군포, 안양, 광명, 서울시를 거쳐 한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그 중에서도 AIA생명의 HLBL 숲 프로젝트가 진행된 안양천 하류지역은 둔치가 넓고, 습지 식물이 많아 청둥오리, 고방오리 등 여러 철새들이 찾아오는 철새보호구역이다.


AIA생명은 이번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안양천 2000㎡ 일대에 메타세콰이어, 느티나무, 흰말채, 황매화 등의 묘목을 기증했으며, 이후에도 계속해서 녹지대 조성이 필요한 전국 곳곳에 관심을 갖고, 이 프로젝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