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남자 컬링 미국전 승리…세계선수권 공동 3위 도약


입력 2022.04.05 09:57 수정 2022.04.05 09:5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남자 컬링 국가대표팀. ⓒ 대한컬링연맹

남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서 공동 3위로 점프했다.


김수혁(스킵), 김학균(리드), 성세현(세컨드), 김창민(써드), 전재익(핍스)으로 구성된 남자컬링 대표팀 경북체육회는 5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2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예선 4차전서 미국에 9-7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 컬링은 전날 3차전서 덴마크에 6-7로 역전패해 9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를 공동 3위까지 끌어올렸다.


대표팀은 노르웨이와의 첫 경기서 3-7로 패한 뒤 스코틀랜드와의 2차전서 짜릿한 9-6 역전승을 따냈다. 이어 덴마크전에서 아쉽게 패한 뒤 다시 미국전서 승리를 얻어 2승 2패를 기록, 노르웨이, 이탈리아 등 9개팀과 공동 3위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남자 컬링 세계선수권은 총 13개국이 참가했고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12차전을 벌인 뒤 상위 6개국이 결선 토너먼트를 펼치는 방식이다.


예선 1~2위팀은 준결승에 직행하고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퀼리피케이션게임(QG)로 4강 진출팀을 가리며 대표팀은 6일 오전 핀란드와의 예선 5차전서 본격적인 순위 상승에 도전한다.


한편, 남자 컬링의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은 2018년 4위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