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 공고…19억원 지원

에너지·ICT 융합 등 6개 과제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3일 2022년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12일 “이번 공고를 통해 에너지·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제품·솔루션 품목과 에너지신산업 부품·소재·장비 및 제조혁신기술 품목에 대해 각 3개 내외 과제(총 6개)를 대상으로 총 18억6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전환과 신산업 창출 핵심인 에너지강소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신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 내용은 2~3년 이내 사업화가 가능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에 제품·솔루션 개발, 성능시험·인증 등 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 지원이다.

신청은 연구개발계획서 양식을 기업 성장전략과 기술사업화 추진계획으로 나눠 작성하도록 하고 평가항목도 기업성장전략, 기술사업화 계획, 사업화 가능성 및 파급효과 등으로 구성해 기존 R&D와 차별성을 가진다는 게 특징이다.

산업부는 “특히 이번 사업은 민간으로부터 시장성을 검증받은 민간 투자 유치 기업을 대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투자연계형 R&D사업으로 지난해 1월부터 오는 5월까지 민간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적격대상 기준을 충족하는 투자를 유치한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기업성장전략의 투자유치실적 배점을 상향 조정하고, 투자유치 인정기관을 확대해 민간으로부터 시장성을 검증받은 우수 기업에 대한 지원이 늘어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달 안으로 연구개발계획서 접수 후 선정평가를 통해 6월 중 사업수행자를 확정하고, 7월 말까지 협약 체결 후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