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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선박 조난' 5일째…실종자 시신 1구 발견


입력 2022.04.12 10:23 수정 2022.04.12 10:24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대만 펑후현 시위향 인근 해안서 발견

한국인 신원 확인

해양경찰청 대원들이 10일(현지시간) 대만 해역에서 실종된 '교토1호'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다. ⓒ외교부

300톤급 예인선 '교토 1호'가 대만 해역에서 조난 사고를 당한 지 5일째 접어든 가운데, 한국인 선원으로 확인된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오후 4시께 대만 펑후현 시위향 인근 해안에서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외교부는 "관계기관 조사 결과 교토 1호에 승선했던 우리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발견된 시신은 앞서 확인된 다른 선원의 시신 3구와 함께 안치돼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사고해역 수색과 구조, 가족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날 해수부 주관 가족지원반에 직원 2명을 파견해 수색 관련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시신 국내 운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인 선원 6명이 탑승한 교토 1호는 지난 7일 오전 대만 서쪽 해상에서 조난 사고를 당했다.


대만 당국과 한국 해경은 현재까지 교토 1호에 승선했던 한국인 선원 4명의 시신을 발견하고, 남은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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