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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거래 비상장, 대체거래소 추진 본격화


입력 2022.04.12 16:53 수정 2022.04.12 16:53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서울거래비상장

비상장 주식 중개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는 최근 김병재 전 한국거래소 상무를 금융전략 고문으로 영입해 부산대체거래소 추진 계획을 구체화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고문은 코스닥 시장 설립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 공시제도 팀장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를 역임했다. 피에스엑스에서는 대체거래소의 제도연구를 담당한다.


피에스엑스는 지난 2월 ‘부산대체거래시스템 및 핀테크 엑셀러레이팅센터 준비법인’을 설립하고 컨소시엄 참여자를 모집해왔다.


피에스엑스 관계자는 "현재 부산대체거래소 사업계획과 운영 모델을 보스턴컨설팅그룹과 구체화하고 있으며 KT가 네트워크와 정보기술(IT) 인프라 사업 운영을 담당하는 주주로 참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에스엑스가 운영하는 서울거래 비상장은 2020년 4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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