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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록 밴드 더더, 4년 만에 9.5집 ‘드라마틱 아이러니’ 발매


입력 2022.04.19 12:01 수정 2022.04.19 12:01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모던록 밴드 더더(THETHE)가 19일 정오 9.5집 ‘드라마틱 아이러니’(DRAMATIC IRONY)를 발매한다.


ⓒ스타더스트이앤엠

더더는 1997년 데뷔해 9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으며 프로듀서이자 기타의 김영준, 보컬 이현영, 드럼 임한국, 베이스 정명성으로 구성된 4인조 모던록 밴드이다. 이번 9.5집은 테크닉 위주의 하드록과는 다른 정형화되지 않은 감수성 위주의 음악으로 채워졌다.


더더는 “시대에 대한 냉정한 비판이나 진취적인 면모 등 록이 지니는 기본 정신은 유지하되 여러 장르를 섞은 듯한 사운드와 규격화되지 않은 비정형성이 특징인 실험적 음악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앨범의 타이틀곡인 ‘인 하프 더 타임’(IN HALF THE TIME, 절반의 시간)에 대해서는 모던록을 추구하면서 개러지풍의 향기를 머금고 있다는 설명이다. 완전하지 않은 반만 깨어 있는 의식을 드러내는 가사와 분위기를 연출하며 현실을 직시하는 행태를 직설적인 가사로 꼬집고 있다.


이에 김영준 프로듀서는 “타이틀곡 ‘절반의 시간’은 완성된 시간에 다가서기 위한 시간의 여정을 표현하려 했고 절반의 시간인 만큼 앞으로 남은 절반의 시간을 좀 더 알차고 보람된 과정으로 음악인으로서 준비해 가고 있다. 4년 만에 나온 EP 앨범인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수록곡 ‘블랙 홀스’(BLACK HORSE) ‘데이드리밍’(DAYDREAMING) ‘컬러스’(COLORS) ‘소로우’(SORROW) 등이 수록돼 있다.


한편 더더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내달 7일 홍대 프리즘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연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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