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원 오른 1234.7원 출발
19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5원 오른 1236.9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3원 오른 1234.7원에 개장한 후 장초반 하락 전환해 약보합권에서 등락, 2거래일 연속 1230원선을 유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달러화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경계감에 따른 미 국채금리 상승세과 뉴욕증시 하락으로 금융시장 내 위험회피 성향 등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현지시간)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필요하다면 한번에 0.75%p 인상도 배제하지 않겠다고”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 세계은행(WB)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여파를 반영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개월 만에 1%p 가까이 하향 조정한 점도 달러 강세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