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1라운드 3언더파 68타...1위 엘리슨 리와 2타 차
명예회복을 노리는 김세영(29·메디힐)이 첫날 공동 5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월셔 컨트리클럽(파71·6447야드)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 묶어 3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초반 기복이 있었던 김세영은 8·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안정을 찾았다. 11번홀에서도 보기를 범했지만 13·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3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단독 선두에 오른 엘리슨 리(미국)와는 2타 차에 불과해 추월도 노릴 수 있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출전했다가 컷 탈락 수모를 겪은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지난해 초반 세계랭킹 1위까지 노렸지만 현재는 랭킹 10위로 떨어졌다. 반등이 필요한 시기다.
유소연도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 김세영과 공동 5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이븐파 공동 3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박인비(34)는 1오버파 공동 48위, 박성현(29)은 2오버파 공동 65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