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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도 육성응원 허용, 코로나19 관련 제한 대부분 해제


입력 2022.04.22 15:00 수정 2022.04.22 15:0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23일 열리는 K리그2 12라운드부터 적용

과도한 함성은 자제 권고, 취식 중에는 금지

K리그가 2년 만에 관중들의 육성응원이 재개된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야구에 이어 프로축구 K리그도 경기 중 관중들의 육성응원이 허용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2020년 5월부터 유지돼 온 'K리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른 경기 운영 관련 제한사항들을 대부분 해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시작 전 선수단 도열 세리머니는 양 팀 선수단이 일렬로 서서 본부석 관중들을 바라본 후 상호 악수를 하는 코로나19 이전 방식으로 돌아간다.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기간 중에는 양 팀 선수단이 마주보고 서서 목례만 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또한 경기 시작 전 선수들과 유,청소년들이 함께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가 허용되고, 경기 전 및 하프타임 중 그라운드 행사가 가능해진다. 경기장 내외에서 이뤄지는 팬 사인회 등 선수단과 관중 간 대면 이벤트도 허용된다. 선수단 및 관중을 대상으로 한 발열체크는 중단된다.


단, 선수단 이동 및 벤치 대기 시 마스크 착용 지침은 유지되며, 팀 스태프와 관중도 마스크 착용은 해야 한다.


육성응원은 허용하되 '자제 권고' 대상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 육성응원을 할 수 있으나, ▲과도한 함성은 자제하고, ▲취식 중 육성응원은 금지된다.


변경된 지침은 오는 23일 K리그2 12라운드부터 적용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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