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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박동원↔현금 트레이드 신중히 검토 후 승인”


입력 2022.04.24 16:24 수정 2022.04.24 16:2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박동원. ⓒ 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키움과 KIA와의 트레이드를 신중하게 살펴본다.


앞서 키움과 KIA는 24일 현금 10억원이 포함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키움은 주전 포수 박동원을 보내는 대신 KIA로부터 내야수 김태진과 2023년 신인 2라운드 지명권, 그리고 현금 10억원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KBO 사무국은 "세부 내용을 신중하게 검토한 뒤 트레이드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과거 히어로즈 구단은 2000년대 말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수차례 현금 트레이드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발표된 액수보다 훨씬 많은 ‘이면 거래’가 있었음이 추후 확인된 바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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