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서 오늘(25일)부터 팝콘 먹으며 영화본다

멀티플렉스, 각종 팝콘 이벤트 열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난 18일 해제된 가운데, 오늘(25일)부터는 영화관 내 상영관에서 팝콘 등 식음료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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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최고 단계인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취식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영화관 내 상영관 취식금지는 2021년 3월 26일부터 시작돼 13개월 만에 허용됐다. 이에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는 각종 팝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롯데시네마는 '롯데핑거하트 챌린지'를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연다. '롯데핑거하트 챌린지'는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팝콘 및 콤보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팝콘 구매 고객 대상으로 제공되는 핑거냅(손가락 위생 장갑)을 엄지와 검지에 끼고 하트 모양을 만들어 #롯시핑거, #롯시핑거하트 태그를 사용하여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해 경품을 증정한다.

메가박스는 상영관 내 취식 허용을 기념해 5월 1일까지 팝콘 구매 시 콤보 50% 할인 쿠폰을 증정하 '메가 올팝위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CGV는 매점에서 콤보 또는 세트 구매 시 선착순 2만 5천 명에게 스크래치 쿠폰을 선물로 증정하는 '씨지브-이 럭키 팝콘 스크래치'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들은 쿠폰 뒷면의 스크래치를 긁어, 1등에게는 CGV 공식 캐릭터인 파코니 디자인으로 제작된 순금 3돈의 금목걸이를 선물한다. 이외에도 LG그램,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3, 30만 원 상당의 하얏트 호텔 상품권, 콤보 50% 할인권, 3천 원 할인권 등을 마련돼 있다.

상영관 내 취식 허용과 함께 대작들의 출격이 극장가 훈풍을 더할 예정이다. 5월 4일 개봉하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시작으로 '범죄도시2'가 5월 18일,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 매버릭'이 5월 2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