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들어 우리금융지주 지분 매각 등으로 2000억여원의 공적자금을 추가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올해 1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보면 1997년 11월 이후 공적자금 지원액 168조7000억원 중 지난달 말 기준 회수액은 118조8000억원이다. 회수율은 70.4%로 전년 말 대비 0.1%p 상승했다.
금융위는 올해 1분기 중 우리금융 지분 매각을 통해 2393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금융위는 지난 2월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우리금융 지분 2.2%를 매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