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한진관광, 라트비아 및 조지아 전세기 운영 검토 위해 미팅 진행


입력 2022.04.29 14:00 수정 2022.04.29 16:43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한진관광(대표이사 안교욱)에 따르면 라트비아와 조지아 대사는 한국과 양국의 원활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진관광 경영진과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은 한진관광 안교욱 대표이사, 김민수 수석부장, 정인숙 KALPAK 팀장을 비롯해 아리스 비간츠(Mr. Aris Vigants) 주한 라트비아 대사, 오타르 베르제니시빌리(Mr. Otar Berdzenishvili) 주한 조지아 대사가 자리했으며, 양 국 대사는 코로나19 펜데믹 위기가 어느 정도 진정세를 보일 경우 한진관광 측이 전세기 운영을 다시 검토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미팅을 추진했다고 알려졌다.


한진관광과 라트비아, 조지아의 인연은 2018년부터 이어져왔다. 한진관광의 업계에서 자랑하는 대한항공 전세기 상품의 일환으로 2018년과 2019년 라트비아와 조지아 여행 상품을 선보여 여행시장활성화에 괄목할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실제 미팅에서는 라트비아 및 조지아 대사의 방문 목적 설명과 함께 현지 여행 시장 상황에 관한 전망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트비아는 중세, 근대의 역사 유적을 잘 보존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2014년에는 유럽 문화 수도로 지정된 경력을 자랑한다. 국내에는 발트3국 중 한 나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정식 국명은 라트비아 공화국(Latvijas Republika)이다.


조지아는 흑해 연안 남코카서스 지방(서아시아와 동유럽)에 위치한 공화국으로 특유의 고풍스러운 트빌리시 구시가지와 유럽에서 가장 높은 코카서스 산맥의 빼어난 경치와 자연환경을 지녀 과거부터 휴양지로 유명세를 떨쳤다. 또한 가장 오래된 기독교 국가 중 하나로 334년 조지아가 기독교를 받아들인 '므츠헤타(Mtskheta)'의 수도원 등 여러 문화유산이 즐비해 있다.


한진관광과 라트비아, 조지아 대사는 코로나19 위기가 진정되는 시점에 전세기 여행 사업을 재개하는 것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진관광은 매년 라트비아, 조지아 여행에 관심을 갖는 한국 관광객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본격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라트비아, 조지아가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로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해당 두 국가에 전세기를 운영하며 여행 상품 흥행을 거둔 바 있는 만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앞으로 빠른 시일내 전세기 운영과 더불어 국가적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현남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