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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벌거벗은 한국사' 최태성 강사의 쉽지만 깊은 역사 강의


입력 2022.04.29 14:53 수정 2022.04.29 14:53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오후 8시 20분 첫 방송

'벌거벗은 한국사'가 최태성 강사를 통해 '역사'를 재밌게 풀어낸다.


29일 열린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벌거벗은 한국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최태성 강사, 김동현, 장예원, 조나단이 참석했다.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는 한국사 큰 별 최태성 선생님이 함께하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스토리텔링 쇼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적 수강생 6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던 한국사 1타 강사이자 역사 작가인 최태성이 메인이 돼 참여하는 첫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아나테이너 장예원과 방송인 김동현, 나단이 찰진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태성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말 그대로 한국사를 벗겨보는 것"이라며 "많은 역사에 사실들이 있는데 어렵고 딱딱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쉽고, 재밌게, 또 재밌는 이야기들만 쏙쏙 뽑아서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쉽고 재밌지만 '저렇게 깊게 들어가?'라는 생각도 하게 되실 것이다. 깊게 들어가면 어려워질 수 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그 과정 속에서도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장치를 뒀다. 의미까지 장착하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현 또한 역사에 대한 쉬운 접근을 강조했다. 그는 "절대 너무 깊지 않다. 깊어질 만하면 내가 꺼낸다"라며 "기초적인 질문들을 하기 때문에 절대 지루할 틈이 없다. 운동에 심취해 살면서 몰랐는데, 역사가 이렇게 재밌다는 걸 첨 알았다. 공부를 하는 순간 너무 재밌었다. 사극도 실제를 기반으로 해서 만드는 것이지 않나. 예전에는 누가 나와도 몰랐는데, 이제는 아이들이 물어보면 알려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패널들은 최태성의 강의력을 관전 포인트로 꼽기도 했다. 김동현은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 지루할 틈이 없다. 중간중간 연기까지 해주신다. 가끔은 '선생님이 맞으신가?'라고 의심을 할 때도 있다. 사극에 나오는 연기자가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다. 그냥 설명을 해주시는 게 아니라 감정을 넣어주신다. 그게 너무 재밌다"라고 말했다.


조나단은 "선생님의 목소리를 좋아한다. 귀를 넘어서 달팽이관까지 건드려주신다. 역사를 배우는 과정에서 딱딱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그걸 정말 풀어서 많이 이야기를 해주시고,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신다. 더 몰입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장예원은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를 안 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은 ㅅ람은 없다. 1회를 보시면 무조건 2회를 보시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태성은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다. 우리가 이렇게 만나 어떤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데,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누구 뒷담화가 특히 그렇다. 사실 역사가 어떻게 보면 뒷담화일 수 있다. '이 사람이 저랬네, 저 사람이 저랬네'하는 것이지 않나. 많은 분들을 우리 프로그램에 모시겠다. 우리 삶과 연결시키기 때문에 재미가 있을 수밖에 없다"라고 역사의 중요성과 재미를 강조했다.


'벌거벗은 한국사'는 이날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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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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