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아침밥 갈등으로 이혼"..."철없다" vs "공경 표현"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3.18 08:35  수정 2026.03.18 08:45

'서프라이즈' 재연배우 박재현이 아침밥 갈등으로 이혼에 이르렀다고 밝히자, 해당 발언을 두고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X의 사생활'에서 박재현은 "딸이 임신 5개월 때 선천성 심장병 '수정대혈관 전위증'을 진단받았다"며 "심장과 혈관 위치가 뒤바뀌는 희귀 질환으로 다섯 살까지 네 번의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TV조선 영상 갈무리

이후 박재현의 부모님이 집에 머물면서 갈등이 본격화됐다. 그는 "부모님이 일주일 동안 우리 집에 머물렀는데, 그 기간 동안 아침 식사를 한 번도 함께 하지 못했다. 그 이야기를 꺼낸 게 결국 갈등의 시작이 됐다"고 이혼 사유를 털어놨다.


이에 MC 장윤정이 "왜 아침밥에 그렇게 집착했을까"라고 묻자, 김구라는 "아이의 병과 경제적 부담 속에서 죄인 같은 마음이 있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럼에도 아침밥이 계속 갈등 원인으로 언급되자 장윤정은 "그놈의 아침밥"이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한혜주는 "당시 딸이 수술을 앞둔 상황이라 컨디션 관리가 중요했다. 나는 다른 걸 챙길 여유가 없었다"며 "그래도 미리 양해를 구했고 점심, 저녁은 함께 했고 모시고 근교도 다녀왔는데..."라며 씁쓸한 심정을 전했다.


방송 직후 박재현의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은 "딸의 큰 수술 앞두고 정신없을 텐데 아침밥 타령이라니...", "진짜 철 없다", "자기가 차려줄 생각은 왜 안 하는거지?" 등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반면 일부는 "아침밥 차려드리는 것도 어른을 위한 사랑과 공경의 표현이다", "시어머니를 한 번도 아침밥 차려드리지 않은 건 문제 아님?" 등 옹호하는 의견도 내놓았다.


ⓒTV조선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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