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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ATP 모랄레스 챌린저 단식 4강 진출


입력 2022.04.30 10:07 수정 2022.04.30 10:0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정윤성. ⓒ 라이언컴퍼니

정윤성(의정부시청, 374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모랄레스 챌린저 단식에서 4강에 진출했다.


정윤성은 29일(현지시간) 멕시코 모랄레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모랄레스 챌린저 남자 단식 8강에서 키건 스미스(미국)를 맞아 세트 스코어 2-0(6-1 6-4)으로 완승을 하면서 준결승에 올랐다.


정윤성은 1세트부터 좋은 컨디션을 선보이며 상대 서브게임을 연이어 브레이크하며 6대1로 쉽게 가져왔다. 2세트는 초반 상대 서브가 살아나며 2대4로 밀렸지만 이내 특유의 파워 스트로크로 4게임을 연이어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330위권까지 랭킹을 올리게 된 정윤성은 내일 열리는 4강에서 이번 대회 톱시드 에르네스토 에스코베도(미국)을 누른 아드리안 메넨데스-마세이라스(스페인)를 만나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정윤성은 “오랜만에 챌린저 4강에 진출해서 기쁘다. 두번째 챌린저 4강인데 이번엔 우승까지 도전해보겠다. 함께 하고 있는 장루크 폰타노트(Jean-Luc Fontanot) 코치의 코칭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윤성의 투어코치 장루크 폰타노는 “오늘 공격적인 플레이를 주문했는데 정윤성이 이를 잘 소화했다. 또한 경기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며 상대에게 빈틈을 주지 않아 경기를 지배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경기에 대한 코멘트를 남겼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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