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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1Q 영업익 392억원…전년비 366%↑


입력 2022.05.02 16:22 수정 2022.05.02 16:22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기체부품 수출, 완제기 수주 등 크게 늘어

ⓒKAI

한국항공우주가 올해 1분기에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올해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6.6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6047억원으로 전년보다 4.74% 늘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시한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254억원, 매출은 6793억원었다.


당기순이익은 368억원으로 209.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업부문별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국내사업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했던 반면 에어버스, 보잉 등 기체 부품 수출 매출이 지난해 981억원에서 1765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1분기 수주는 229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의 1156억원보다 98% 늘었다. 완제기 수출 수주가 지난해 1분기 132억원에서 1786억원으로 급증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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