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코스피 6000 돌파 당시 매우 불안한 느낌"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3.18 15:52  수정 2026.03.18 15:52

"중동 전쟁으로 '다지는 과정'"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작년 (코스피가) 2500~2600선에서 정말로 쉬지 않고, 조정다운 조정 없이 6000 중반까지 올라갔는데, 사실 매우 불안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된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모두발언에서 "최근 전쟁 때문에 주가 폭락했다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 '다지는 과정'을 겪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기 급등에 따른 대규모 조정 우려를 품고 있던 차에 중동 전쟁이 발발해 증시 맷집을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자본시장 활성화를 견지해 온 이 대통령이 주가 급등 관련 부작용 우려를 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자본시장이 정상화되고 활성화되는 건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에 정말 중요한 요소라 생각한다"며 "최근에 각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과도한 부동산 집중 문제도 상당 부분 완화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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