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지난 2일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전사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타운홀은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 CBC 그룹 마이클 경(Michael Keyoung, 경한수) 한국·북미대표(Managing Director), GS그룹의 허서홍 부사장(GS 미래사업팀장), 이태형 전무(GS CFO)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온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최대주주 변경 후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휴젤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비전과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공유했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은 "지난해 8월 주식양수도계약 체결 이후 휴젤은 대외적으로 예상치 못했던 몇 가지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주주 변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배경에는 휴젤의 근본적인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로운 주주와의 견고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GS그룹, CBC그룹, IMM인베스트먼트 및 무바달라와의 유기적인 시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세계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BC 그룹 마이클 경 대표와 GS그룹 허서홍 부사장은 휴젤의 미래 청사진과 향후 계획을 공유, 각 사가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휴젤의 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은 물론,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을 선도하여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허서홍 GS그룹 부사장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휴젤의 일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휴젤과 함께하게 된 것은 바이오 분야를 신사업으로 키우기 위한 GS그룹의 노력의 일환으로, GS그룹의 경영철학을 함축하고 있는 'Grow with US'라는 슬로건처럼 휴젤과 GS, 그리고 CBC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