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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이재명, 보궐선거 출마해야…오늘 결론"


입력 2022.05.06 10:22 수정 2022.05.06 10:23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尹 독주 막기 위해 지선 반드시 이겨야"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이재명 상임고문을 보궐선거에 차출해야 한다"며 "비대위는 오늘 중으로 국민의 뜻에 합당한 결론을 도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오늘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분당갑 출마 의사를 밝힌다고 한다. 우리도 우리가 가진 자원을 최대치로 동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고문은 보선에 나와야 할 뿐만 아니라 지방선거도 책임지고 지원해야 한다"며 "다가올 전국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윤석열 정부의 독주와 파행을 막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한다"고 했다.


비대위는 이날 이 고문의 보선 전략공천 등 차출과 관련한 최종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이 고문이 출마할 유력 후보지는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인천 계양을이 꼽힌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인 김은혜 전 의원의 지역구 성남 분당갑도 거론되고 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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