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다해 주신 배우 강수연 모든 순간 잊지 않겠다"
넷플릭스가 故 강수연을 추모했다.
넷플릭스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한국 영화계의 개척자였던 배우 강수연이 금일 영면하셨다"라고 비보를 전했다.
넷플릭스는 "항상 현장에서 멋진 연기, 좋은 에너지 보여주신 故 강수연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좋은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배우 강수연의 모든 순간을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강수연은 넷플릭스 연상호 감독의 SF영화 '정이'를 통해 9년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정이'의 촬영은 이미 마쳤으며, 현재 후반 작업 중이었다.
지난 5일 뇌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던 강수연은 이날 오후 별세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층 17호에 차려졌다. 조문은 8일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1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