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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수) 오늘, 서울시] 아동학대 고위험군 3만5000명 수사 의뢰


입력 2022.05.18 10:36 수정 2022.05.18 10:38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서울시·경찰청, 아동학대 고위험군 전수조사…서비스 연계 조치

재창업·재취업 위한 직업훈련비 등 코로나19 폐업 소상공인에 300만원 지원

도시공원 유지 위해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사유지 매입 대상지 공개 모집

서울시청 ⓒ연합뉴스
1. 서울 아동학대 고위험군 3만5000명…수사의뢰 등 2000여건 조치


서울시는 18일 경찰청과 지난 1년 간 아동학대 고위험군 3만5470명을 전수조사 해 2121건에 대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3년 간(2019~2021년) 2회 이상 학대 신고가 접수된 아동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2121건 가운데 5건에 대해 수사 의뢰를, 22건에 대해선 학대 신고를 했으며 나머지는 복지서비스와 연계했다.


이와 함께 최근 1년간 신고가 있었으나 학대가 아닌 것으로 판단된 아동 1719명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해 학대신고(2건), 서비스 연계 등 67건의 후속 조치를 완료했다.


2. 서울시, 코로나19 폐업 소상공인에 재기지원금 300만원


서울시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 사이 사업장을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 3000명에게 재기지원금 300만원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폐업한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에게 사업 정리 비용(임차료·점포원상복구비 등)과 재창업·재취업을 위한 직업훈련비 등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가 서울이며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영업한 점포형 소상공인이다. 단, 과거 동일사업 수혜자나 사치·향락업종 등은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이달 27일부터 '사업정리 및 재기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청자가 급증하면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3. 서울시 "도시공원 지킨다"…등산로 등 사유지 매입 대상지 공모


서울시는 내년도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사유지 매입 대상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등산로, 둘레길, 쉼터처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시공원 내 공간이 사라지지 않도록 지킨다는 목표로 사유지 매입 정책을 펴왔다.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사라질 위기에 놓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가운데 일부를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개모집을 통해 토지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협의매수'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시는 이번 공모 신청 지역 중 다음 달 7일 접수분까지 내년도 매입을 진행하고, 이후 접수분은 2024년 매입 대상지로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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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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