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더현대서울서 핑크홀리데이 운영…방문객 북적
당첨률 100% 룰렛부터 인기 브랜드 콜라보 여행 굿즈 판매
“휴가지에 놀러온 듯한 기분이네요. 할 일은 잠시 잊고 휴식과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19일 오전 11시쯤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 휴양지를 연상케하는 분홍색 매장에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20대 커플부터 아이의 손을 잡고 온 엄마·아빠, 5060 중장년층까지 눈을 반짝였다. ‘꿈결 같은 핑크 휴양지’를 테마로 한 이 곳은 야놀자의 첫 팝업스토어다.
야놀자는 여가의 즐거움과 설렘을 고객들과 직접 공유하기 위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핑크홀리데이’를 오픈했다. ‘소중한 휴식은 누구도 방해할 수 없다’는 의미의 디엔디(Do Not Disturb) 에디션의 일환으로 야놀자가 지향하는 여가의 가치를 공유하겠다는 목적이다.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여행에 목말랐던 만큼 반응이 뜨겁다.
팝업스토어 기념 굿즈를 제공하는 얼리버드 이벤트는 오픈 이틀 만에 종료됐다. 야놀자 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500명에게 여행 스케줄러, 스티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권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를 증정했다.
팝업스토어 내부는 지붕과 담장 위를 거니는 듯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기차 내부를 모티브로 꾸민 입구로 들어서자 거대한 핑크 고양이가 윙크를 하며 반겼다.
오른쪽으로 발걸음을 조금 옮기니 야놀자 할인쿠폰 및 굿즈를 제공하는 당첨률 100%의 룰렛 이벤트존에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다.
또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DIY 키링 만들기, 무료 타로카드 상담 서비스, 포토부스도 인기였다.
키르시(패션), 서프코드(서핑), 끽비어컴퍼니(수제맥주), 타월봄(타월) 등 인기 브랜드와 콜라보한 여행 굿즈를 판매하는 굿즈샵도 눈에 띄었다. 곳곳에서는 인증샷을 찍는 카메라 셔터음과 탄성이 들러왔다.
특히 야놀자는 방문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일부 이벤트는 야놀자의 온라인 웨이팅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을 방문한 30대 여성은 “더현대서울 지하 1층을 지나가다가 핑크색이 눈에 들어와 들어와봤는데 체험, 볼거리 등이 많아 만족스럽다”며 “여름 휴가를 미리 다녀온 듯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20대 커플 방문객도 “야놀자가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해 여자친구와 함께 방문했다”며 “체험은 물론 재미 요소가 숨어 있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야놀자는 내달 6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앞으로도 여가 슈퍼앱으로서 야놀자가 추구하는 여가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지난 14일 팝업스토어 오픈 이후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있다”며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는 도심 속 휴양 공간에서 야놀자가 지향하는 여가의 즐거움과 설렘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