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육상·수중 시설물 전반 조사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항만시설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지난 19일부터 ‘2022년 부산항 항만시설물 정밀안전점검용역’에 착수했다.
BPA는 20일 “북항과 신항 내 항만시설물 18개소를 정밀하게, 육상·수중 시설물 전반에 대해 외관 조사와 정밀측정장비를 활용한 현장 조사로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용역은 18개 항만시설물의 외관과 수중 상태, 재료채취 시험 등을 통해 시설물 안전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내용이다.
BPA는 매년 시설물 안전등급별 점검 시기를 수시로 파악하고 시설물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위험 시설물에 대해서는 긴급 유지보수 등을 실시해 B등급(양호) 이상 상태를 유지한다.
민병근 BPA 건설부사장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점검 및 보수·보강으로 시설물과 항만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고, 중대시민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