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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지지율…김은혜 45.7% vs 김동연 37.8% [PNR]


입력 2022.05.23 16:49 수정 2022.05.23 17:14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격차 오차 범위 밖인 7.9%p

당선 전망도 김은혜가 더 높아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왼쪽)가 지난 21일 경기 성남 분당중앙공원을 찾아 시민 인사를 하고 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오른쪽)는 같은날 경기 화성 동탄호수공원을 찾아 역시 시민 인사를 진행했다. ⓒ데일리안 정도원 기자

경기도지사 다자대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래한국연구소·시사경남 의뢰로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지난 20~21일 경기도민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은혜 후보는 45.7%, 김동연 후보는 37.8%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서 ±3.1%p) 밖인 7.9%p다.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5.1%, 송영주 진보당 후보는 2.3%, 황순식 정의당 후보는 1.8%, 서태성 기본소득당 후보는 0.9%에 머물렀다.


당선 전망 조사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48.2%, 김동연 후보가 37.8%를 기록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김은혜 후보는 여성(41.4%)보다 남성 지지율(49.9%)이 더 높았다. 반면 김동연 후보는 여성 지지율(44.0%)이 남성(31.7%)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김은혜 후보가 30대와 60세 이상에서, 김동연 후보는 만18세~20대와 40·50대에서 많은 지지를 얻었다.


한편, 경기 교육감 후보 선거와 관련해서는 보수 진영에 속하는 임태희 후보(32.6%)가 진보 진영 성기선 후보(20.0%)를 12.6%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2022년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만 18세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율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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