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일 1만명 중반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개월 만에 200명 밑으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4398명 늘어 누적 1806만766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2186명 적은 수준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2만3457명)보다 9059명 적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5명, 나머지 1만4353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유입 포함)로는 ▲경기 3255명 ▲서울 2278명 ▲경북 1065명 ▲대구 975명 ▲경남 937명 ▲부산 682명 ▲인천 637명 ▲충남 624명 ▲전북 584명 ▲강원 570명 ▲전남 508명 ▲광주 496명 ▲충북 488명 ▲대전 467명 ▲울산 433명 ▲제주 280명 ▲세종 114명 ▲검역 5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27일(207명)보다 11명 줄어든 196명으로, 지난해 7월19일(185명) 이후 가장 적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올 초 오미크론 유행 이후 급격히 증가해 3월31일(1315명) 정점을 찍고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5월19일 이후 9일간 200명대를 기록한 뒤 이날 100명대로 내려왔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13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