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원 내린 1242.5원에 출발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9.4원 내린 1242.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6원 내린 1242.5원에 출발했다. 환율은 등락을 거듭하다 1238원대까지 하락한 뒤 1242원대를 다시 회복했다.
이같은 달러 약세는 미국의 고용 지표 부진 등으로 긴축 강도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감에 위험 회피 성향이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12만8000명 증가했다. 이는 전월 27만7000명 증가에서 크게 후퇴한 것이다. 시장 전망치 29만9000명도 하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