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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공영, 국내 4번째 규모 배터리 제조공장 준공…2차전지로 다변화


입력 2022.06.08 15:16 수정 2022.06.08 15:19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유)코캄 2GWh 규모 배터리 제조 공장 ‘셀라2’ 준공

충북 음성 혁신도시내 코캄의 2GWh 규모 배터리 셀 제조공장 '셀라2'전경 ⓒ이화공영

이화공영은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 세계 1위 이스라엘 기업 솔라엣지테크놀러지의 한국 내 자회사 (유)코캄으로부터 2GWh 규모 배터리 셀 제조공장 ‘셀라2’ 준공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솔라엣지는 셀라2 공장을 위해 약 2000억 원을 투입해 충북 음성 혁신도시에서 5만 6200㎡ 부지를 확보했다.


지난 2020년 12월 부지확보 후 2년 반 만에 완성된 프로젝트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기가급 배터리 제조공장으로 기록됐다.


이로써 이화공영은 배터리공장 특유의 엄격한 제습기준 충족은 물론, 연면적 1만평 규모의 공사를 14개월만에 순조롭게 준공함으로써 관련 기술력을 입증 받게 됐다.


최종찬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가능을 가능케 한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사업영역인 이차전지 생산시설 공사에서도 경쟁력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그동안 몇몇 대기업 시공사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하이테크 영역으로의 수주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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