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가 LA 다저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17일(한국시간)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서 6-4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4연승을 내달린 샌디에이고는 41승 24패(승률 0.631)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LA 다저스(승률 0.629)를 반 경기 차로 제치며 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컵스는 10연패 부진에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선발로 나선 조 머스그로브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8승(무패)째를 챙겨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나섰고 김하성은 결장했다.